즉 이유식의 핵심은 아기가 성장함에 따라서 더이상 액체의 형태가 아닌 성인과 같은 음식을 먹는 연습으로 가는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유식은 아기가 생후 4~6개월 정도가 되고, 체중이 출생 체중의 두 배 이상이 되었을 때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 아이를 예로 들면 출산시 몸무게 3.2kg 5개월차에 들어선 오늘은 7.3kg 으로 출산 이후 몸무게의 2배가 넘었습니다.
TIP
이유식 시작 시기는 일반적으로 몸무게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 좋지만 소아과 전문의의 조언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경우에도 예방접종시 방문한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서 시기를 5개월 1일차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유식의 재료는 딱히 제한이 되어 있지 않지만 아이가 음식을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는지 테스트가 필요합니다.
초기에는 쌀 미음을 시작으로 하여 채소(브로콜리,청경재,호박 등,고기(소고기 추천-철분보충) 등을 3~7일 간격으로 점차적으로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지침에 따르면 과거와는 달리 가능한 빨리 최대한 많은 종류의 음식을 섭취하게 해주는 것이 알레르기가 적다는 연구가 있다고 합니다.
쌀 미음은 쌀을 곱게 갈아서 만들어도 되지만 시중에 오가닉 제품이 많은 만큼 저는 유기농 쌀가루 제품을 구매해서 만들었습니다. 쌀가루를 쓰면 체에 거르는 과정이 필요없기 떄문에 한결 간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최근 지침에 따르면 너무 고운 가루 보다는 아이가 고형식에 빠르게 익숙해 질 수 있도록 약간의 입자감이 있는 타입이 좋다는 말도 있습니다.
쌀가루와 물의 비율은 대략 1(쌀가루):10(물)을 넣어 만듭니다.
1. 냄비에 쌀가루와 물을 넣고 5분정도끊여줍니다.
2. 가열한 미음을 식힌후 식힙니다.
3. 스푼을 사용하여 1~2 스푼 아이에게 먹여줍니다. 이 때 실제로 먹는지보 보다는 먹는 행위자체가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목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가 되면 아기들은 어른이 먹는 것을 유심히 바라보고 입을 오물오물 거리며 무엇이든 입으로 가져가곤 하는데 이 때가 이유식을 시작하는 신호라 받아주시면 좋습니다.
초보 아빠의 첫번째 포스팅 시작입니다. 앞으로 꾸준히 포스팅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출산부터의 기록을 남기고 개인적인 부분도 함께 소통하면서 시작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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